부천시 원미구 상동주민센터는 해빙기 새봄을 맞이하여 2013년 『원미사랑 봉사대』 발대식에 지난 11일 봉사대원 20명이 행복한 만들기에 참석했다.
 
『원미사랑 봉사대』는 지난 2009년 구지경로당 어르신 20명으로 구성됐고 여름철 가뭄엔 가로공원 물주기, 장마철엔 우수받이 정비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발전에 기여한다.

 특히 해마다 휴경지를 경작하여 수확한 배추와 무를 불우이웃돕기 김장 담그기 행사에 기증한다. 작년 겨울부터는 혼자 사는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창문 바람막이 설치사업도 함께 추진했다.

 원미사랑봉사대 유학열 신임회장은 “2013년 원미사랑 발대식을 계기로 작은 힘이지만 우리 봉사대가 지역사회에 행복을 끌어올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구 상동장은 “올 한해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데 원미사랑봉사대가 솔선수범하여 큰 힘이 되어줄 것을 당부한다. 어르신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끝까지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