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안산시청) |
안산시는 27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산시 입주 기업을 대표하는 5개 단체와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유물 수집 및 활용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김철민 안산시장과 안산상공회의소 한우삼 회장, 서부스마트허브경영자협의회 안태로 회장, 반월·시화도금협회 및 반월도금사업협동조합반월도금협회 설필수 이사장, 반월염색사업협동조합 이병학 이사장이 함께 힘을 모아 협력해 안산산업역사박물관 건립을 이끌어 가자고 협약했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반월국가산업단지와 안산의 산업 유물은 곧 대한민국 부품·소재 산업 발전사를 보여주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박물관 건립의 성패가 유물 수집에 달려 있는 만큼 기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각 단체 대표들도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산업역사박물관이 건립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을 통해 기업과 산업의 역사·가치가 재발견 될 수 있기를 바라고, 기업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의 수집과 확보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하1층, 지상2층 4,500㎡의 규모로 안산시 화랑유원지내에 건립 예정인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오는 4월부터 기업체 소장 유물에 대한 조사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며,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 박물관 건립 사전 평가제 등의 행정절차를 마친 후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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