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항만물류산업 전문기능인력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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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항만물류산업 전문기능인력 육성
  • 홍병기 기자
  • 승인 2014.03.2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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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운영시스템’과정 운영, 교육경비는 전액무료

경남도는 부산항 신항 배후물류단지 및 도내 항만개발에 따른 항만물류전문 인력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항만물류산업 기능인력을 육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4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생 3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6월 2일부터 9월 4일까지 3개월간 위탁교육기관인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에서 ‘항만운영시스템’ 과정을 교육받게 된다. 현장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항만 중장비에 대한 이론교육을 비롯하여 지게차·기중기·트레일러 운전, 컨테이너크레인 조정, 컨테이너 하역실무 등 실습교육을 병행하게 된다. 이 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각종 항만물류 자격증 취득과 함께 항만물류 업체에 취업을 알선 받게 된다.

 경남에 주소지를 둔 35세 이하(1979년 1월 1일생 이후) 미취업자는 누구나 교육신청 가능하며, 해당 교육경비는 전액 도비로 지원되어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지난 7년간 실시한 항만물류 기능인력 양성과정 교육수료생은 총 197명이며 이중 70%인 138명이 대우조선해양, 리더스맨파워, 인터지스, 부산신항 등에 취업했다. 또한 지게차, 기중기, 트레일러, 컨테이너크레인 등의 자격증도 교육수료생 1명당 최대 4개까지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남도 관계자는 “항만물류 기능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물류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여,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기능인력 부족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나아가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내 미취업자의 많은 관심과 신청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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