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문화재 보존환경 간이 측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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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문화재 보존환경 간이 측정법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4.02.06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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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는 동산문화재 소장자와 관리자에게 문화재를 보존·관리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동산문화재 보존환경 간이 측정법」매뉴얼을 발간하였다.

 이 매뉴얼은 동산문화재 보존환경과 상시점검(Monitoring)의 중요성을 알리고, 문화재 훼손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요인을 간편하게 진단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정리한 것이다. 특히 이 매뉴얼에서 제시된 측정법은 온도, 습도, 자외선 지시카드와 같은 표지물질(Indicator)의 색변화로 환경 상태를 손쉽게 판단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이번에 발간한 「동산문화재 보존환경 간이 측정법」은 숙련된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활용이 가능하고, 동산문화재의 보관과 전시환경을 상시 점검할 수 있는 방법이다. 따라서 사찰, 향교, 서원, 문중유물 전시관과 같은 동산문화재 다량 보관처와 개인 소장처 등 보존환경이 열악하고 체계적인 보존 관리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곳에서 동산문화재를 일상 관리하는데 요긴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 책자를 전자문서 형태로 누리집(www.nrich.go.kr, 자료마당 - 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 - 보존과학연구 - 기타)에 올려놓아 관심 있는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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