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 갈증을 이러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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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 갈증을 이러닝으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4.01.30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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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13년 지식재산 이-러닝사업(www.ipacademy.net)을 운영한 결과 41만 여명이 수강하여 전년 대비 15.8%가 증가되었으며, 6만 여명이 신규 회원으로 등록하여 10.5%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소기업 수강생은 전년에 비해 8배가 증가한 5.7만 여명이 수강하였으며, 특허역량 심화 교육 전후의 업무와 관련된 ‘지식재산 직무역량 강화도’를 조사한 결과 81%로 전년대비 27.7%가 증가하여 중소기업이 지식재산권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제고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밖에 기업체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식재산 이-러닝’사업 결과 36.5%가 증가한 14만 여명이 수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만족도와 수강생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국내외 지재권 분쟁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와 이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애플-삼성 간 지재권분쟁을 다룬 콘텐츠 등 55개의 신규콘텐츠를 제공하였다.

 특허청은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14년에 제공될 주요콘텐츠로는 ‘사례로 보는 중소기업 지재권 분쟁 대응전략’, 직무발명관련 콘텐츠, ‘개정 미국특허법 완전정복’ 등으로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중소기업담당자, 원거리에서 집체교육이 불가능한 개인발명가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사례 중심의 지식재산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례로 보는 중소기업 지재권 분쟁 대응전략’은 특허, 상표와 디자인은 물론 영업비밀 및 해외 분쟁 대응 전략에 대해서도 소개함으로써 내용의 다양성을 도모하고 있으며, ‘개정 미국특허법 완전정복’은 ’11년 개정된 미국특허법과 우리 특허법을 비교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직무발명 이것만은 알고 하자’에는 직무발명에 대한 보상과 권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줄 예정이다.

 그 외에 스토리텔링 기법을 이용한 ‘IP WAR, 후발기업의 역습’은 특허 동맹 사례를 통해 치열한 특허 전쟁에서 후발 기업의 역습을 가능케 한 특허경영전략을 알려주는 5~7분의 영상콘텐츠로 이를 포함한 총 7개의 스토리 콘텐츠를 지식재산교육포털(www.ipacademy.net)이나 유투브를 통해 (www.youtube.com/ipstorycenter) 서비스할 계획이다.

 변훈석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새롭게 서비스되는 지식재산 이-러닝 콘텐츠는 다양한 실무 사례와 심도 있는 내용을 통해 중소기업에 지식재산에 대한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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