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업무처리 IT시스템,엄격한 관리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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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업무처리 IT시스템,엄격한 관리가 필요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4.01.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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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코스콤 사옥
코스콤은 A 사가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35개 증권사의 IT시스템을 독점 위탁관리 중인 코스콤의 ‘철통 보안망’이 뚫렸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고 보도하였다고 주장하였다.

 코스콤은 "지난 2012년 12월 14일, 직원 1명의 인터넷전용망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되어 인터넷PC에 저장되어 있던 자료 일부가 절취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코스콤은 이미 2012년 9월부터 내부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물리적으로 완전 분리하여 직원 1인당 2대의 PC(업무전용망 PC와 인터넷전용망 PC)를 사용하고 있다.

 지난 사고는 직원 1명의 인터넷전용망 PC에 저장된 개인자료의 일부가 외부로 절취된 사고이며, 절취된 자료는 이미 공개된 자료로 절취에 따른 리스크는 전혀 없으며, 해당 직원의 경우 입사 3개월 미만이었으므로 코스콤의 중요자료에 접근 또는 보유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고, 침해사고가 발생한 인터넷망은 내부업무망과 물리적으로 분리 구축되어, 내부업무망에 연결되어 있는 자본시장 관련 시스템과 고객 데이터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는 주장이다.

 코스콤은 "자료절취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터넷전용망 PC에 업무와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는 자료는 절대 보관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A 사가 보도한 "증권사 업무를 처리하는 업무망은 전혀 뚫린 사실이 없으므로", 기사의 제목 및 내용 중 “35개 증권사 IT시스템 보안망도 뚫려” 라는 부분은 잘못된 부분임을 밝혔다.

또한 코스콤은 증권사와의 계약에 의해 증권사 업무처리 IT시스템 이용 관계를 맺고 있으므로 코스콤이 “독점위탁관리 중”이라는 표현도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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