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아시아안전도시 연차대회 조직위원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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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아시아안전도시 연차대회 조직위원회 창립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4.01.2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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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는 ‘제7차 아시아안전도시 연차대회(이하 연차대회)’의 체계적인 준비 및 성공대회 지원을 위해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창립회의를 1월 22일 오후 3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립회의는 안전도시 영상물 상영, 조직위원장 위촉장 수여, 대회 준비 추진상황 보고, 기타 논의 순으로 진행되며 위원들에게 안전도시 관련 기관·단체·전문가 등의 참여 유도, 대회 홍보 및 범시민 동참 분위기 조성에 대한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국제안전도시 관련 기관·단체·학계․전문가 등이 참여하며 자문위원회, 국내분과위원회, 국제분과위원회, 학술분과위원회 및 6개의 분야별 소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소위원회는 △교통안전 △학교안전 △자살예방 △노인안전 △관광해양안전 △재난안전 분야로 나누어 대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직위원장은 지역사회에서 심폐소생술 보급 및 응급의료 지원을 추진하고 있는 대한손상예방협회 박종호 회장(부산센텀병원장)이 맡았으며 자문위원장은 백낙환 인제대학교 이사장이, 학술분과위원장은 배정이 부산시 국제안전도시연구센터장이, 국제분과위원장으로는 조준필 아주대학교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장이 각각 선정됐다.
 
 연차대회 조직위원회 명예위원장인 허남식 시장은 “연차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노력해 부산이 국제안전도시로서 세계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면서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5월 개최예정인 연차대회는 부산시가 작년 2월 아시아안전도시 네트워크 위원회에 대회 유치신청서를 제출해 중국 광동시, 베트남 하노이시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2013년 4월 유치가 확정됐다.

 이후 10월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작년 12월에는 ‘WHO 국제안전도시’로 공인을 획득했다. 이번 행사에 아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의 안전도시 관계자들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 도시로서의 위상 제고 및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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