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영 의원, 환경협력사업 확대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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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영 의원, 환경협력사업 확대 방안 모색
  • 함봉수 기자
  • 승인 2014.01.1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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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환경부 장관 면담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이완영 의원.
환경ㆍ노동분야에서의 동남아 해외 사업 추진 실태점검과 한국 기업 진출 현황파악을 위해 말레이시아 및 인도네시아 현장시찰에 나선 이완영의원은, 말레이시아 현지시간 15일 10시 쿠알라룸푸르에서 팔라니벨 고빈다시미 말레이시아 환경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의 환경협력사업 확대방안 모색하며 활발한 상호교류를 위한 우의를 다졌다.

 이날 면담에서는 한국기술을 말레이시아 환경현안이나 현지여건에 최적화할 수 있는 국제공동 연구사업 추진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양국의 환경산업 분야의 양국 전문가들이 직접 만나 구체적으로 협의할 수 있는 ‘글로벌그린허브코리아 2014’에 대한 초청이 이루어졌다. ‘글로벌그린허브코리아 2014’는 개도국의 환경개선 기본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환경개선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5월 해외 발주처 인사를 국내에 초청하는 행사이다. 

 또한 말레이시아 국가 물환경 서비스 위원회(SPAN)에서 발주 계획 중인 막 만딘(Mak Mandin)시 하수처리장 건설 및 하수관거 신설 사업을 양국 공동으로 추진하고 기술을 공유할 것을 제안하며 이에 대한 말레이시아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현재 말레이시아는 2011~2015년 제10차 개발계획을 통해 상하수도 인프라 99% 구축을 목표로 상ㆍ하수 처리시설 확충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이완영 의원은 “말레이시아는 세계적인 수준의 선진화된 수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많은 한국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유례없는 경제 성장과 함께 환경오염을 가장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있는 국가로 인정받고 있는데, 상하수도 인프라 구축에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한국 기업들이 진출하여 기술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9월 평창에서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가 개최된다. 세계 3대 환경회의 중 하나로 153개국에서 약 2만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인데, 슬로건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생물다양성’이다. 말레이시아는 제 7차 총회국으로서 아시아에서 첫 번째로 총회를 개최한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 역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완영 의원을 비롯해 이종훈, 주영순, 김경협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 구성된 시찰단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정부기관 관계자와의 면담과 동남아 진출 기업인 면담을 진행하며 환경기술원 인니센터, 발리 정수처리시설 사업현장 및 자카르타 칠리웅강 복원사업 현장 등을 방문하여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조사하고 현장의 의견수렴을 통한 정책개선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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