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013년도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 영예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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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2013년도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 영예의 1위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4.01.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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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가 전국 225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에서 실시한 ‘2013년도 반부패 경쟁력 평가(이하 반부패 평가)’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공기관의 청렴수준을 평가하는 방법으로는 설문평가인 청렴도 측정과 실적평가인 반부패 경쟁력 평가가 있음
      - 청렴도 측정 : 외부고객과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기관의 청렴 수준을 측정
      - 반부패경쟁력평가 : 청렴 수준을 높이기 위한 기관의 자율적 노력 정도를 시책으로 평가

 반부패 평가는 청렴수준을 높이기 위한 기관의 자율적 노력정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권익위 및 외부전문가가 1년 동안의 청렴성 및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각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반부패 청렴시책의 적정성과 효과성을 실적자료와 설문, 통계자료 등을 활용해 평가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1등급 평가)으로 선정됐다.

 이번 반부패 평가는 2012년 11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각 기관의 부패 저감 노력과 권익위에서 부패방지를 위해 추진하는 정책에 대한 수용 및 이행노력을 평가한 것으로 8개 부문, 19개 단위과제, 40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특히 올해의 중점평가 방향은 수범사례 전파․확산 노력, 핵심자료 공개정도, 공공부문 전체 또는 민간부문의 청렴성․투명성 제고 노력 등이었으며 평가의 내실화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권익위 직접평가와 감독기관이 산하기관을 평가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세부 평가 지표는 △반부패 인프라 구축(내부협력강화, 부패처벌 강화, 산하기관 반부패 청렴수준 제고 등) △정책 투명성․신뢰성 제고(청렴시민감사관 운영 등) △부패유발요인 제거․개선(반부패 자율시책 추진, 부패취약분야 집중개선 등) △공직사회 청렴의식․문화 개선(반부패 수범사례 확산, 청렴교육 활성화 등) △부패방지 및 신고 활성화(행동강령 위반방지 제도화 등) △청렴도 개선 △부패사건 발생 예방 등 총 40개로 구성됐으며 부산시는 타 기관과 비교, 전 지표에서 ‘으뜸’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관장이 작은 결혼식을 실천하는 등 청렴한 경조 문화 확산을 선도한 것은 공직사회의 모범사례로 평가됐다. 또한, 내부청렴강사 양성 및 맞춤식 특강지원(45회)으로 청렴의식을 견인했고 청렴파트너 기관과 반부패 협업․공조 활성화로 상위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도 달성했다.
  ※ 청렴파트너 운영 기관 :  부산교육청(4등급 →2등급), 부산․부경대학교(2등급 *신규평가),
                             부산교통공사(3등급→ 2등급)

 아울러, 부산시는 작년 부패방지 활동 및 노력도가 시민고객 평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렴정책을 추진한 결과 종합청렴도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으며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반부패 평가에서도 전국 1위를 달성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청렴도 상위권 진입, 반부패 경쟁력 2년 연속 최우수 평가 기반을 바탕으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시민소통 시스템을 가동해 청렴도시 부산이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권익위는 부산시 반부패 정책 우수사례로 △고객불만제로시스템 구축․운영 △청렴부산 시민소통시스템 운영 △청렴부산 BI 제작 △청렴실천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청렴사회실천 부산네트워크를 통한 청렴문화 확산 △청렴동아리(청렴사랑방) 운영 활성화 추진 등을 선정하고 이를 전체 공공기관과 공유 및 국제 반부패 기구와 단체에 우리 정부의 반부패 노력의 일환으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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