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립 미술관과 금천구, 미술문화교류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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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립 미술관과 금천구, 미술문화교류 협력 강화
  • 김서정 기자
  • 승인 2014.01.1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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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립미술관(관장 김홍희)과 금천구청(구청장 차성수)은 미술문화교류 업무협약(MOU)을 13일(월) 16시에 금천구청에서 체결한다.

 양 기관은 2013년 대외협력전시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27일(금)부터 1월 22일(수)까지 전시되는 <SeMA Collection : 상상동물원>展을 함께 준비, 운영하면서 구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미술문화 저변확대를 위하여 양 기관 간 미술문화 교류협력의 필요성을 공감하였다.

 이에 자원과 시설 및 정보를 공동 활용하여 미술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자 상호 협력하기로 결정하였다.

 그 일환으로 전시기획 및 콘텐츠(교육프로그램 등)를 상호 협의하여 개발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2015년까지 2년 동안 연 2회 이내 전시회를 개최하기로 협의하였다.

 이번 체결을 계기로 하여 서울시립미술관은 바쁜 일상과 지리적으로 거리가 있는 금천구민들에게도 소중한 서울시의 자산인 미술관 소장작품을 선보여 서울 곳곳을 미술관으로 만들고 시민과 더 많이 소통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금천구청은 구민들에게 양질의 작품들을 감상하고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음으로써 구민들에게 보다 많은 지지와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서울시립미술관과 금천구청은 협력하여 2013년 12월 27일 개막한 시립미술관 소장작품 전시 <SeMA Collection : 상상동물원>을 금천구청 금나래아트홀에서 1월 22일(수)까지 진행 중이며, 교육시트 등을 통해 어린이 관람객의 전시 이해를 돕고 있다.

 이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 소장작품 중 동물을 다룬 작품들을 중심으로 자연의 생태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여러 모습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자 한다.

 주요 작품으로는 2010 에르메스 미술상을 수상한 양아치의 <비둘기 현숙씨, 경성>(2010), 금중기의 <일곱군데 상처>(2008), 문신의 ‘개미’ 연작, 첸 웬링(Chen WenLing)의 <해피 라이프 No.6 (Happy Life No.6)>(2005), 최정유 <마법에 걸린 제리>(2012), 정혜진 <Bau 1>(2009), 김범 <볼거리(Spectacle)>(2010) 등 조각, 비디오 작품 총 15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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