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과수농가 영농 폐반사 필름 집중수거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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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과수농가 영농 폐반사 필름 집중수거 처리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9.11.2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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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13일까지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폐반사필름, 부직포 집중수거

[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는 가을 영농철을 맞아 사과 수확 후 발생되는 과수 착색용 폐 반사필름을 집중 수거키로 했다.

반사필름은 사과의 착색을 돕기 위해 사용되고 있으나 투명필름에 반사코팅이 되어 있어 재활용이 어렵고 제때 수거하지 않으면 방치되어 경관훼손이나 송전설비에 걸려 사고·고장 유발, 환경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포항에서는 과수농가가 많은 북구 죽장면, 기계면, 기북면, 신광면 등에서 다량 발생하고 있다.

포항시는 11월 26일부터 12월 13일까지 폐반사필름 집중수거기간으로 정해 수거처리에 나서고 있다(사진 상옥리 배출집하장 모습)

지난해 시에서는 청소수거차량 45대와 수거인력(환경관리원 140명)을 투입 150여 톤을 수거 처리했으며, 올해도 죽장면을 비롯한 과수 농가에서 발생하는 폐반사 필름을 읍․면에서 지정하는 마을별 집하장소에 배출하시면 수거․처리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과수 착색용 폐반사필름을 조기에 수거해 농촌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 방지하고자 12월 13일까지 집중수거기간을 정해 수거하고 있으니 정해진 기간 내에 집하장에 배출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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