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치매환자가족 가을여행으로 행복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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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치매환자가족 가을여행으로 행복충전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9.10.2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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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가족 삼척시 일원 여행... 돌봄스트레스 푸는 힐링의 시간

[울진=글로벌뉴스통신]친절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28일 강원도 삼척시 일원에서 재가치매환자와 가족 30명과 함께 『2019년 치매환자가족의 가을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가을여행은 치매환자가족 힐링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환자가족의 돌봄 스트레스 및 우울감을 완화하여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자기 돌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치매라는 질환으로 소원해진 가족 간의 사랑도 확인하고자 마련되었다.

여행 일정은 죽서루 국화축제 관람, 장미공원 산책, 해양레일바이크 탑승으로 진행되었으며 내년에는 치매환자가족 여행프로그램을 상·하반기로 마련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울진군)울진군 치매환자가족, 가을여행 행복충전

프로그램 참여자 한 분은 “치매환자와 함께하는 여행은 엄두를 내지 못 했는데 모처럼 나오니 오늘 하루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다”며 “치매환자와 동행해 주신 봉사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하였다.

특히 이번 여행에는 치매서포터즈가 함께 해 환자의 안전을 위해 힘써 주었다.

박용덕 보건소장은 “짧은 일정이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도 확인하고 스트레스도 날려버렸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가족의 마음건강을 위하여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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