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글로벌뉴스통신]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8월 21일(수) 국회 본청 419호에서 제370회국회 임시회 제2차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위원장 안규백)에 출석하여 2018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등을 보고하며, 북한이 한미 연합연습 반대와 '막말' 비난항 것 관련, "일일이 대꾸할 가치조차 느끼지 못한다. 걔들이 그렇게 한다고 해서 우리의 국방 태세가 약화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정경두 국방장관이 제370회국회 임시회 제2차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여 발언하고있다. |
정 장관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문제와 관련, "정부 차원에서 신중하고 깊이있게 검토하고 있다"며 "전략적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본다"고 했다. 다만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으니 신중하게 검토하는 것 아니겠나. 도움이 안 되면 바로 파기하면 된다"고 말했다.
또한, 한일군사협정의 효용과 관련, "과거 핵실험을 했을 경우 등 우리가 캐치 못 하는 정보를 받은 적도 있다"며 "하나하나를 갖고 우리가 유리하다, 저쪽이 유리하다고 평가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 (정보 교환에) 보이지 않는 영역이 있어서 보이는 부분만 가지고 말씀드릴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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