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 산지체험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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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 산지체험 가져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9.06.0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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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영양사, 학부모, 생산자협의회, 광역센터 등 60여명 참여

[경북=글로벌뉴스통신]경상북도는 도내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의 판로확대와 고품질 학교급식을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1일(금) 교육청, 영양(교)사, 학부모, 친환경농산물 생산자협의회 등 학교급식 관계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산지현장 견학 및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현장체험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생산자, 교육청, 영양(교)사, 학부모, 학교급식지원센터 등이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유지함으로써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이 학교급식에 많이 사용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들은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을 많이 공급하고 있는 봉화친환경작목반을 비롯하여 한국양계농협 영주유통센터와 상주 삼백 라이스센터를 견학했으며 특히 봉화에서는 친환경으로 재배한 감자를 직접 수확․ 시식하며 친환경농업인들과 함께 학교급식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사진제공:경북도)친환경 학교급식 산지 견학 및 현장 체험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영양선생님 등 학교급식 관계자는 “평소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인지도가 다소 부족하였으나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보니 높은 신뢰감과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며, 건강하고 좋은 농산물을 위해 친환경농업인들이 큰 자부심을 갖고 땀 흘려 농사짓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며 체험 소감을 전했다.

봉화친환경작목반 김종헌 대표는 “농민들이 정성껏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학교급식에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학교급식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배성길 경북도 교육정책관은 “앞으로도 산지체험 행사를 수시로 실시하여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와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생산자와 소비자(학교) 간의 소통 창구를 마련해 친환경 식재료가 더 많이 학교급식에 공급되어 농가소득 증대와 질 높은 학교급식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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