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특별연주회 춘향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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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특별연주회 춘향만리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9.04.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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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문화회관) 춘향만리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생동하는 봄의 기운을 흥겨운 창작국악으로 전해줄 특별연주회 <춘향만리>가 4월 26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1984년 5월 23일 창단 후 지난 35년간 전통음악 계승 및 창작음악 개발에 앞장서온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현재 전문연주자 72명으로 구성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창단 후 현재까지 200회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특별·기획연주회와 덴마크, 터키, 싱가포르, 인도, 중국, 일본, 베트남, 대만, 인도네시아, 미국, 독일, 호주 등 해외초청연주회를 통해 전통음악의 예술적 향상과 대중화에 힘써왔다.

이번 연주회는 부산대학교 한국음악학과 배양현 명예교수의 객원지휘로 일본의 고토연주자 카타오카 리사, 생황연주자 진윤경, 소리꾼 박성희, 정선희, 모듬북 송강수, 박재현, 최정욱, 김보연, 부산시립무용단까지 출연해 봄내음 가득한 무대를 준비 중이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타악파트 송강수 부수석, 박재현, 최정욱, 김보연 단원의 협연으로 감상할 모듬북 협주곡 [타]는 타악기의 강렬한 비트와 관현악의 섬세한 선율이 어울리는 곡이다. 전통적인 장단과 대중적인 리듬이 혼합되어 있으며, 관현악과 모듬북이 벌이는 즉흥적인 놀음에 절로 흥이 나는 신명의 판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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