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채용비리, 타인 일자리 도둑질..." 범죄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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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채용비리, 타인 일자리 도둑질..." 범죄 행위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9.02.2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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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글로벌뉴스통신]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월21일(목) 오전 국회 본청 201호(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124차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권익위 등 관계부처가 지난 3개월 동안 1,205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공기관 채용비리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관련 "모두 182건의 채용비리가 적발됐고 총 288명이 징계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조 정책위의장은 "특히 36건의 수사의뢰 내용을 살펴보면 과거 보수정권에서 25건, 현 정부 출범 이후에는 공공기관 5건, 지방 공공기관 4건, 기타 공직유관기관 2건 등 총 11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우선 채용비리를 원칙적으로 봉쇄하기 위해 모든 보직에 있어 공개채용을 원칙으로 하는 등 채용과정의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특히 채용비리 연루자에 대해서는 죄질의 경중에 관계없이 징계감경을 금지하고 인사에 강력한 불이익을 부과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과 지침도 개정하겠으며,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절차 역시 신속하게 밟아나갈 것이다."고 주장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더불어민주당 제124차 정책조정회의(2.21)

또한, "채용비리는 타인의 일자리를 도둑질하고, 사회의 신뢰를 붕괴시키는 범죄 행위다. 국민의 삶을 가로 막는 최악의 생활 적폐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채용비리 근절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정직한 땀과 노력이 보상받는 정의로운 사회질서 확립을 위해 관련 입법과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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