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준공 개관… 신농업 기술 공유 학습장 활용 현공정율은 20%
▲조감도의 모습./글로벌뉴스통신=오병두 기자 |
울산 농업인들의 숙원이었던 '울산농업인회관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울산시는 총 4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구 신정동 1170-2 농업기술센터 중앙상담소 부지에 '울산농업인회관'(신축)을 지난 4월 착공, 내년 5월 준공한다고 밝혔다.
울산농업인회관은 부지 1,175㎡, 건축연면적 2,111㎡에 지상 4층, 주차시설 23대 규모로 건립된다.
현재 공정률을 20%이다.
울산시는 준공 전에 '농업인회관 관리·운영 조례'를 제정하여 관리·운영할 계획이다.
울산농업인회관은 농업인 교육 훈련과 상담, 세미나, 회의장, 전시·홍보장 등으로 활용된다. 또한 시농업경영인연합회 등 8개 단체의 사무실로 이용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마땅한 자리가 없어 농업 관련 각종 정보와 기술 습득, 정보 교환의 애로를 겪고 왔다."라면서 "회관이 준공되면 울산 농업인들의 자부심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회관'은 현재 전국 기초지자체 16개소와 6개의 도 단위에 건립 활용되고 있다. 특·광역시에는 유일하게 울산시가 이번에 가장 먼저 건립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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