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2019 신년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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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2019 신년음악회 개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9.01.2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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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2019년 己亥年 신년음악회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2019년 己亥年 신년음악회가 1월 24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새해의 희망과 신명을 담은 우리음악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수석지휘자 이정필이 지휘하고 국립부산국악원 연희팀(전성호, 최재근, 금동훈, 한용섭)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사물놀이팀(전학수, 최오성, 이주헌, 박재현)의 협연으로 “신모듬” 1, 2, 3악장 전곡을 연주한다.

박범훈(전 중앙대 총장) 작곡의 사물놀이를 위한 국악관현악 협주곡 "신모듬"은 경기남부지방의 무속음악에서 비롯된 것이다. 신을 모은다라는 뜻으로 쓰여진 이 름이지만, 이 곡에서는 신난다, 신명난다, 신바람 등의 '신'으로 사용하였다. 신모듬은 민속악 장단의 역동성에 바탕을 둔 곡으로, 태평소와 사물놀이의 신명난 가락이 잘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다. 1988년 제9회 대한민국작곡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현재까지도 가장 활발하게 연주되고 있는 곡이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국악의 흥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 2019년 황금돼지띠 기해년(己亥年)을 신명나게 맞이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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