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심곡3동주민센터 옥상엔 고추, 열무, 파 등이 자란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동 주민센터 옥상에 조성된 옥상쉼터 텃밭에서 키운 채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반찬 만들기 재료로 사용된다.
부천시 원미구 심곡3동주민자치위원회는 추석을 맞이해 관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위한 추석 음식을 만들어 함께하는 행사를 가졌다.
주민자치위원 등 단체원 20여 명은 지난 10일 아침 일찍부터 음식재료를 준비했다. 명절에도 찾아 올 자식이 없는 홀몸어르신을 위해 송편과 각종 전을 정성껏 만들었다.
이날 추석 음식은 반찬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부천시 원미구 심곡3동의 반찬만들기사업은 정성껏 만든 음식을 주민자치위원이 세대별로 담당구역을 정해 손수 가가호호 전달한다. 어르신의 말벗도 되고, 건강도 챙기는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매월 2회 가정방문을 실시한다.
부천시 원미구 심곡3동주민자치위원회 이춘희 환경봉사분과위원장은 “정성껏 준비한 명절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훈훈한 이웃의 소식에 마음까지 넉넉해진다.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