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DGB금융지주 성장성 회복 여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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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DGB금융지주 성장성 회복 여부" 관건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8.08.0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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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메리츠종금증권(은행/지주, Analyst 은경완)은 8월1일(수)
"DGB금융지주 성장성 회복 여부가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DB) 메리츠종금증권(여의도)

은경완 Analyst는 DGB금융지주 관련 "투자의견은 Trading Buy-적정주가 12,000원 유지 및 2Q18P 순이익 1,064억원(+17.6% YoY, +16.0% QoQ) 기록하며 컨센서스 소폭 상회(NIM -2bp, Loan growth Flat, CCR 0.34%, CIR 48.7%, CET1 10.4%) 하고, 정책금리 인상 기대감과 하반기 성장성 회복으로 돋보이는 Top line 개선 가능(실적 개선, 4.3% 배당수익률, 하이증권 인수 마무리) 하다."며, "지방은행중 최선호주"를 유망하게 전망했다.

2Q18 Earinings review
"DGB금융지주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064억원(+17.6% YoY, +16.0% QoQ)을
기록하며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3.1%, 4.3% 상회했다. 마진(-2bp)과 성장(Flat QoQ)은 동반 부진했으나 대손비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주요 일회성 요인은 1) STX엔진 등 충당금 환입 160억원, 2) 특별 상여금 85억원 등으로 요약된다. 일각에서 제기했던 신규 경영진 취임에 따른 Big bath 시행가능성은 이번 실적을 끝으로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였다.

성장성 회복 여부가 관건
"지방은행들의 공통적인 사항이긴 하나 자산 성장률이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 부진
한 지역 경기와 시중은행의 중기대출 시장 진출이 부담으로 작용한 탓이다. 실제
DGB금융지주의 원화 대출 성장률도 부실채권 처리, PF여신 만기 도래, 중기대출
경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연초대비 +0.6%에 그치고 있다. 7월 금통위 소수의견 등
장으로 정책금리 인상 기대감이 높아져 있다. 타행대비 높은 금리 민감도 보유로
추가적인 마진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정체된 자산 성장성 회복만 뒷받침 된다면
업종 내 가장 돋보이는 Top line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고 했다.

지방은행 최선호주 추천
"하반기 내 하이투자증권 인수 작업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비은행 부문 강화에 따
른 수익성 제고 여부는 지켜봐야겠으나, 당장에 1)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 해소,
2) 약 1,400억원 규모의 염가매수차익 등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이벤트로
해석할 가능성이 크다. 과도한 우려의 선반영으로 주가 하방 리스크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1) 실적 개선 기대감, 2) 4.3%의 배당수익률, 3) 하이투자증권 인수 마무리등은 반등 모멘텀으로 충분해 보인다. 지방은행 중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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