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는 25일 장애인, 노인 등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저상버스 이동권 체험” 캠페인을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흥수)과 장애인편의시설설치시민촉진단(단장 김용진) 공동 주관으로 북구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실제 장애인 당사자들과 함께 저상버스로 이동하며 승하차 환경 및 정류장 편의시설을 모니터링하고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사진제공:포항시)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저상버스 이동권 체험”캠페인 실시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30여명의 참가자들은 양덕차고지에서 101번 시내버스 등 5개 저상버스에 각각 나눠 타고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며 장애인 이동권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하기도 했다.

포항시 노인장애인복지과 최명환 과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저상버스가 모두의 교통편의를 위한 버스라는 인식을 유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원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