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년 고교 3대 무상교육 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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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년 고교 3대 무상교육 실현한다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8.07.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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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글로벌뉴스통신] 내년부터 충남도 내 고교생은 수업료나 급식비를 내지 않고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된다. 또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에는 공기청정기가 설치돼 미세먼지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양승조 지사는 19일 예산 덕산고 학생회의실에서 김지철 도교육감, 유병국 도의회 의장과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도교육청은 고교 무상교육과 무상급식, 무상교복 등 ‘3대 무상교육’ 실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두 기관은 또 사립유치원 교육비 지원, 유치원 및 초·중·고교 공기청정기 설치 확대 등 교육협력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사립유치원 교육비는 원아 1인 당 월 20만 원으로, 지원 시기나 대상은 도와 도교육청이 협의하고 있다. 공기청정기 설치는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898개교를 대상으로 한다.

도와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마을교육지원센터 설치, 행복교육지구 및 농촌체험 현장학습 확대를 통한 충남 마을 교육공동체 활성화 등에도 힘을 모은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지난해 우리나라 출산율은 1.05명, 출생아 수는 35만 8000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으며, 올해 출산율은 1.0명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라며 “이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은 물론, 우리 충남의 미래 또한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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