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7월3일 국내외 시장 동향"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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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7월3일 국내외 시장 동향"발표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8.07.0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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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한화투자증권(리서치센터 투자전략팀)은 7월3일(화), "전일 국내 및 해외 주식, 채권, 외환, 상품 시장 동향"을 밝혔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DB) 한화투자증권(여의도)

국내주식 
2일(월) KOSPI는 전일대비 2.35% 하락한 2,271.54pt로 마감. 이 날 코스피 지수는 미국과 주요국 간 무역마찰이 재차 부상하자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주요 증시와 함께 하락. 전일 트럼프 미 대통령은 2~3주 내에 수입차에 대한 조사를 끝낸 뒤 바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언하였고, 중국은 오는 6일부터 미국산 자동차에 고율관세를 매기겠다고 발표하며 무역 갈등이 재차 고조. 이에 투자심리가 약해지며 지수는 하락.    

해외주식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S&P500지수 2,726.71pt, +0.31%) 이 날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무역 전쟁 리스크에 하락 출발했으나, 장 후반 IT주의 반등에 힘입어 소폭 상승. 전일 트럼프 미 대통령이 수입차 및 부품에 대해 3~4주내로 조사를 마칠 것이라고 발언하며 수입산 자동차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 이에 EU는 미국의 자동차 관세를 부과 시 최대 3천억 달러의 미국 상품에 대해 보복 관세를 취할 것이라고 밝히고, 중국은 6일부터 중국산 자동차에 고율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여 무역 마찰 우려가 지속. 이에 이 날 GM과 포드 등 주요 자동차주가 약세. 다만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엔비디아가 각각 3.89%, 2.25% 상승하는 등 기술주가 반등을 보여, 지수는 장 후반으로 ! 수록 꾸준히 반등. 이 날 발표된 공급관리협회(ISM) 6월 제조업 PMI가 60.2를 기록하며 전월치 58.7를 상회한 점도 지수 회복에 영향. 유럽 주요 증시는 하락 마감.(Stoxx50지수 3,372.21pt, -0.69%)    

채권
2일(월) 국내 채권시장은 3년물 2.122%(+0.0bp), 10년물 2.530% (-2.6bp) 마감. 이 날 국내 채권 금리는 단기물 중심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한국과 주요 아시아 증시 변동성이 커지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된 영향을 받아 반락하였고, 상승폭을 줄인 보합권에서 마감.   

외환
2일(월) 국내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4원 상승한 1,120.0원 마감. 이 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과 주요국의 무역분쟁에 투자심리가 약화된 영향으로 상승. 또 전일 독일의 난민 강경파인 기독사회당의 대표가 사의를 표명하면서 독일 정치 불안이 가중된 점도 글로벌 달러 강세 기조에 영향.    

상품
2일(현지시간) 국제유가(WTI 쿠싱 현물기준)는 전일대비 배럴당 0.21달러 하락한 73.94달러에 마감. 이 날 뉴욕유가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증산 압박 발언과 러시아의 산유량 증가에 하락. 트럼프 미 대통령은 앞서 유가 안정을 위해 사우디에 석유 증산을 요청했고, 사우디도 동의했다고 발언. 다만, 사우디는 트럼프 대통령과 살만 국왕의 통화 사실을 인정했으나, 구체적인 증산 목표치를 언급하지 않아 미국과 온도차를 보여. 한편, 러시아의 6월 산유량은 하루 평균 1106만 배럴을 기록하여 전월의 1097만 배럴을 상회. 금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0.95% 하락한 온스당 1,242.50달러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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