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보수 혁신교육을 추구하는 교육감 되고파
〔울산:글로벌뉴스통신〕 5월 31일 울산교육감 선거가 막이 올랐다. 전국최다 7명이 모두 등록한 울산교육감선거는 그야말로 혼전 양상이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박은비 기자)31일 공식선거 첫 날 공업탑로터리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대규모 출장식에서 출정의 변을 토하는 박흥수 후보 |
[울산=글로벌뉴스통신]박흥수 후보는 “교실을 여는 첫 교육감”이란 케치플레이즈로 31일 오전 9시 30분 공업탑 로터리에서 운동원 등 지지자 300명이 출정식을 갖고 13일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박 후보는 교사, 장학관, 교장, 교육국장을 두루 거친 정통 교육전문가를 자부하면서 울산교육은 울산교육현장전문가가 교육에 나서야 한다.
울산은 진보성향 후보2명, 보수색채의 후보3명, 중도성향이 2명으로 구분된다. 지난 3개월간의 진보•보수 양 진영 간 후보 단일화 시도가 있긴 하였지만 결국 무산되고 7명 모두 완주하는 모양세다.
교육감 선거는 번호도 부여 받지 못하고 후보의 이름만으로 치러지는 깜깜이 선거라 누구도 선두를 강하게 치고나가는 후보가 없어 더욱 혼선이다. 주어진 선거시간 어느 후보가 더 체계적이고 세밀한 선거 전략을 수립하여 유권자들에게 다가 가느냐가 당락을 좌우한다는 견해가 많다.
박 후보는 교육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것으로 알려져 향 후 진행될 후보토론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에 따라 여론의 향배가 달라질 수 있다.
7명의 후보 중 정통교육 코스를 밟은 후보로 유권자들의 어떤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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