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고통의 철로를 시민행복의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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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고통의 철로를 시민행복의 길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05.3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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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역과 가야조차장은 이전하여 시민행복공간 4차산업 혁신공간으로 활용
(사진제공:오거돈선거캠프) 민주당 시장, 3개 구청장 후보 합동 공약발표

[부산=글로벌뉴스통신]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장 후보는 30일(수) 오후 구포역 광장에서 같은 당 정명희 북구청장 후보, 김대근 사상구청장 후보, 서은숙 진구청장 후보와 함께 철도시설 재배치 공약발표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오거돈 후보 등이 공약한 철도시설 재배치는 △ 철도터널 건설을 통해 구포~사상~가야로 이어지는 구 경부선 선형을 변경 △ 기존 철로에 생태공원 조성하고 도시재생 사업 활성화 △ 구포역과 가야조차장 이전 △ 이전 부지를 시민행복을 위한 공간, 4차산업 혁신공간으로 활용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 후보의 공약이 이루어지면 경의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서울의 경의선 숲길 보다 더 긴 공원이 생기고, 30만평 이상의 철도시설 부지에 시민을 위한 공간, 4차산업 혁명시대의 새로운 산업공간이 생기게 된다.

국토연구원(KRIHS) 에 따르면 총사업비는 약 2조5천억원으로 구포~범일역 구간에 철도터널 건설, 일부구간 지하화 등에 약 1조5천억이 소요되며, 생태공원 조성 및 도시재생 활성화에 1천2백억원, 차량기지 이전 조성에 8천4백억이 소요된다. 사업비는 기존 조차장 부지 매각을 통해 별도의 국비·시비 없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거돈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원팀이 되어 “단절·불편·도시발전 저해의 공간들을 시민행복의 공간·부산의 4차산업 혁신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겠다. 그리하여 고통의 철로를 새로운 부산의 길, 시민행복의 길로 만들겠다.” 는 뜻을 밝혔다.

정명희 북구청장 후보는 “철도시설 재배치는 북구 역사상 최대의 사업으로, 기존 전재수 국회의원의 노력으로 유치된 300억 규모의 도시재생사업, 197억 규모의 감동진 문화포구 사업과 어우려져 완전히 새로운 북구, 낙동강 르네상스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사업으로 확보되는 10만평 이상 부지를 북구 구민의 행복공간으로 돌려드리겠다.” 는 뜻을 밝혔다.

김대근 사상구청장 후보는 “경부선 사상구간 모라에서 주례까지 약 6.7km, 폭 18~45m는 숲길 조성 및 생활생태공간을 조성하고, 철길부지 주변 도시재생 및 청년, 신혼부부행복주택, 근로자공유주택, 청소년문화광장을 조성하여, 사상구민의 삶의 여유를 찾아드리겠다.” 고 말했다.

서은숙 진구청장 후보는 “매번 선거때마다 철도시설 이전 공약이 나왔지만 이번에는 좀 달라졌다. 집권여당 후보들이 함께 약속을 드리기 때문이다.” 라며, “이번 사업이 시민을 위한 개발, 미래를 위한 개발이 되도록 하겠다. 개발되는 부지 일부를 공공개발을 통해 신혼희망타운을 유치하겠다.” 는 뜻을 밝혔다.

‘원팀’ 은 이번 부산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핵심전략으로 앞으로도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후보들은 구청장·시의원·구의원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제시하며, 본인 뿐 아니라 민주당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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