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청소년 자존감 향상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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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청소년 자존감 향상 캠페인 진행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8.04.1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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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과천시 )과천 청소년 자존감 향상 캠페인 기념사진_2018.04.09.

[과천=글로벌뉴스통신] 과천시(시장 : 신계용)는 과천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그루터기’ 학생 21명이 지역 내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자존감 향상 캠페인 ‘나를 찾아 가즈아~’를 지난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5일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화) 밝혔다.
 
과천시는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소중함과 인권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갖게 함으로써, 자신을 존중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민주적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학생들이 매일 아침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에서는 그루터기 학생들이 청소년 4백여 명을 대상으로 자존감에 대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알리는 한편, 즉석 비언어 심리검사와 자존감 향상 방법 등에 대한 홍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9일에는 과천문원중학교, 10일에는 과천고등학교에서 캠페인이 각각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신계용 과천시장도 함께 참여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11일에는 과천중학교, 12일에는 과천여자고등학교와 과천외국어고등학교, 13일에는 과천중앙고등학교에서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덛 붙였다.   
 
한편, 자존감 설문에서 청소년들은 자존감이 낮아지는 상황에 대해 ‘능력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36%)’, ‘주변 사람과 비교당할 때(16%)’, ‘관계에 갈등이 생겼을 때(15%)’에 자존감이 낮아진다고 응답했다. 자존감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서는 ‘목표한 바를 이루었을 때(32%)’와 ‘타인으로부터 인정을 받았을 때(30%)’라고 각각 답했는데 자존감에 영향을 미치는 상대는 나 자신(35%), 친구(32%), 가족(21%), 선생님(10%) 순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과천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존감에 대해 스스로가 생각하는 바가 가장 중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임을 덛 붙여 말했다.
 
과천시 청소년운영위원회 그루터기 김정민(19세, 헤이븐기독학교) 학생은 “주제 선정에서부터 모든 과정을 우리 청소년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해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자존감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스스로를 존중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우리 학생들이 기획한 이번 캠페인이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학교, 가정,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기대한다”며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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