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글로벌뉴스통신]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는 2018년 3월 26일(월)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헌을 주도적으로 끌고 가야할 국회가 거대 양당의 싸움으로 개헌안을 내놓지 못하니, 국민 앞에 부끄럽다."라고 말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이영득기자)민주평화당 조배숙 당대표

또한 조 대표는 "개헌 정국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과 야당 사이에서 무슨 노력을 했는가. 자유한국당은 또 무엇을 했는가. 청와대만 바라보면서 아무 역할도 하지 못하는 민주당이나, 개헌안을 내놓지도 못하면서 개헌 저지선 확보를 무기로 횡포를 부리는 한국당이나, 도긴개긴이다."라고 질책하며 "만일 30년 만에 찾아온 개헌의 기회가 날아간다면, 발의를 강행하는 대통령과 무능력한 여당, 그리고 대안 없이 반대만 하는 제1야당은 역사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영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