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월성동 행복나눔 쿠폰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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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월성동 행복나눔 쿠폰사업 실시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8.03.1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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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피자 등 쿠폰 기부로 소외계층 가정에 외식기회 제공, 나눔과 포용복지 실현

[경주=글로벌뉴스통신]일명 ‘꼼꼼복지단’이라는 별칭으로 활동하는 월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정화 월성동장, 민간위원장 권남출)에서는 지역특화사업으로 ‘행복나눔 쿠폰사업’을 시작한다.

‘행복나눔 쿠폰사업’이란 가정에서 모아둔 외식배달업체의 치킨, 피자 등 쿠폰을 수거함에 기부하면, 아동 및 청소년 자녀를 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 가정에 배달음식을 제공하는 지역특화사업이다.

이를 위해 꼼꼼복지단에서는 동방초등학교와 선덕여자중학교, 선덕여자고등학교, 코아루아파트 관리사무소, 화랑초등학교, 월성동 주민센터 등 6개소에 쿠폰 수거함을 설치했다.

(사진제공:경주시)월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나눔 쿠폰사업 실시

기부방법은 위 6개소에 쿠폰을 기부하거나 그 외 지역은 19개소의 경로당에 설치된 ‘이웃 愛 우체통’에 쿠폰을 기부하면 되며, 기부할 때 치킨과 피자 쿠폰에 기부자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 쿠폰 수거함에 넣으면 매달 말일 꼼꼼복지단에서 수거해 소외가정에 전달한다.

또한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기부자 명단은 월성동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연말에는 기부 횟수가 많은 9명을 선정하여 문화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권남출 꼼꼼복지단 위원장은 “행복나눔 쿠폰사업이 지역의 소외계층가구의 자녀들에게는 외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다양한 특화사업을 개발하여 살기 좋은 월성동을 만들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최정화 월성동장은 협의체의 활동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국정과제인 포용적 복지를 위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여 행복한 동네를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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