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월성동 맞춤형복지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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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월성동 맞춤형복지 성과 거둬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8.02.0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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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자원을 적절히 활용하여 사례관리 가구의 자립 지원에 최선 다해

[경주=글로벌뉴스통신]지역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월성동 맞춤형복지팀에서 민관 통합사례 회의에서 논의했던 치매노인 위기사유를 해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6일 공영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불국동 주민센터와 함께 실시했던 민관 통합사례 회의에서, 치매노인의 위기사유를 해소코자 논의했고 그 결과 대상자가 요양병원에 입원키로 했다.

대상자는 상수도도 없고 화재가 발생한 집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어 목욕과 식사 등 일상생활이 불가하여 생존이 위험한 상태였고, 생존권 보장을 위해 민․관의 사례관리사가 회의하여 요양병원으로 입원을 할 것을 지속적으로 권유했다.

(사진제공:경주시)월성동 맞춤형복지팀의 통합사례회의

이 외에도 대상자의 안부와 안전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밑반찬과 속옷, 겉옷 제공과 목욕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했고, 가족들과 함께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 대상자가 요양병원에 입원하기로 결정했고 다행히 어르신도 요양병원의 시설에 만족하며 입원을 결정했다.

대상자는 “추운 날씨에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면서 많이 힘들었는데, 월성동 맞춤형복지팀이 계속 신경쓰고 돌보아주어 요양병원에 입원할 수 있었고, 봉사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최정화 월성동장은 “어려움을 해결할 의지도, 방법도 모르는 가구를 찾아 민간과 공공이 협업하여 이루어낸 성과여서 의의가 크며, 앞으로도 지역의 자원을 적절히 활용하여 사례관리 가구의 자립 지원에 최선을 다하여 살기 좋고 활기찬 동네를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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