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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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실적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8.01.15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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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공시부는 2017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실적을 분석하였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KRX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17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실적 분석결과, 포괄주의 공시 증가 등 공시의 자율성 기조가 확산되고, 기업지배구조 보고서가 최초로 제출되는 등 선진 공시체계가 구축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17년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전체 공시건수는 총 14,495건으로 전년대비 1.3% (△192건) 감소(1사당 평균 공시건수는 18.7건으로 전년대비 0.2건 감소, 연말 상장기업수 기준: ‘16년 779사, ’17년 774사) 하였다.

공시유형별로 보면 수시공시는 전년 대비 1.3% (+152건) 증가했으며, 이는 포괄공시 도입(‘16.5월) 이후 투자판단관련 주요 경영사항(특허권 취득, M&A 추진경과, 최종 계약체결이전 수주 및 낙찰자 선정 등) 공시의 대폭 증가(+173%, 101건→276건) 및 경기회복에 따른 단일판매․공급계약 증가(+14.6%, 986→1,130건) 등에 기인하였고, 자율공시는 25.3%(△409건) 감소했으며, 이는 특허권 취득, 기술도입․이전  등 기존 자율공시항목 삭제(‘17.1월) 및 포괄주의 이전 등의 영향이 컸다.

공정공시는 업황회복, 상장기업의 적극적 정보제공 의지로 11.6%(+164건)  증가했으며, 영업잠정실적, 실적전망, 장래사업계획 등 모든 부문에서 증가하였으며, 조회공시는 기업의 적시공시 이행 확산 등의 영향으로 41.4% (△99건) 감소 하였다.

‘17년 최초 도입된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는 미제출에 따른 별도의 제재조치가 없는 자율공시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및 금융회사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 제출(제출기업은 삼성전자 등 총 70사로, 이 중 금융회사는 39사 비금융회사는 31사) 이 이루어졌다.

한국거래소는 기업지배구조 보고서에 산재되어 있던 지배구조 관련 정보를 집중시킴으로써, 투자자의 지배구조 관련 종합적 정보 획득이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에도 지배구조 공시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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