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마이스산업, 밝은 미래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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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마이스산업, 밝은 미래가 보인다!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7.12.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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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1년 만에 마이스 행사 22건, 2천5백여명 유치 성과
(사진제공:청송군) 청송 마이스산업-전국 군단위 자치단체 최초 “청송마이스관광뷰로사업단” 설립-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등과 연계한 청송만의 MICE 모델과 성과 만들어 내..

[청송=글로벌뉴스통신] 청송군(군수 한동수)이 마이스(MICE)산업에 야심찬 도전장을 내민 지 1년 여 만에 알찬 결실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전국 군단위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16년 7월 MICE 마케팅 전담조직인 청송마이스관광뷰로사업단(단장 강진호)을 설립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유치 마케팅에 들어갔다.

사업단은 40개국 400여명의 국내외 과학영재가 참여하는 2019년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문화탐방 유치를 시작으로 2021년 IEEE 회로 및 시스템 국제학술대회, 세계트리플헬릭스 학술대회, 대경 ICT 하계 세미나, 한국약용작물학회 춘계학회 등 2017년 한 해에만 22건 2,428명의 행사를 직접 유치하였고, 이 중 16건의 행사를 개최·지원했다고 밝혔다.

또 상주〜청송〜영덕 고속도로 개통,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대명리조트 개관 등의 파급효과로 4만여명의 MICE 참가자가 청송을 찾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 12월 1일에는 대구 경북의 주요 기업 및 기관 임직원, 교수, MICE 관광 관계자를 대거 초청해 ‘2017년 청송 MICE DAY'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이때 아름다운 청송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다양한 MICE 행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하여 ‘청송 MICE 관광 홍보대사’ 로 대구컨벤션뷰로 백창곤 대표, 계명대학교 하영석 기획정보처장, ㈜쉼표와 느낌표 김미란 대표이사 3인을 위촉했다.

(사진제공:청송군) 청송 마이스산업, 청송 나이스데이~

또한 대한민국 최대 마이스 전문 박람회인 2017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에 독립형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바이어와 참관객이 선정하는 베스트 디자인 어워드 상을 수상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고, 경상북도가 주최하는 유니크 베뉴 공모전에서는 임업인종합연수원이 우수상을 수상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대외협력 사업에도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청송군이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의 지원대상 및 조건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행사유치·개최를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한 것도 성과를 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사업단은 2017년에 이어 내년에도 혁신적인 아디디어와 빠른 실행력으로 실질적 성과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가장 청송다운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생각으로 청송만이 주도할 수 있는 글로벌특화포럼 개발을 위하여 각계각층의 전문가과 타운미팅을 진행하여 주제발굴을 완료하였고, 그 결과 청송형 관광과 MICE 활성화를 위한 국제행사인 ‘청송포럼’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국제슬로시티 분야의 저명한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를 초청해 내년 3월 30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기업․공공회의 및 학술대회 분야에 보다 집중하고, MICE와 관광의 성장 강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협의체인 ‘청송 MICE 관광 얼라이언스’를 활성화하여 지역 밀착형 마이스 모델을 만들어 낸다는 방침이다.

경상북도의 작은 도시인 청송이 MICE로 디자인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한동수 청송군수의 강력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청송마이스관광뷰로사업단이 출범한 지 만 2년이 되지 않았지만 벌써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2018년에도 청송군이 잘 할 수 있는 국내 중·소규모 세미나, 워크숍, 인센티브 투어를 집중적으로 유치·마케팅하고 대구, 안동, 영덕과 같은 인근 도시와의 협력을 통해 수도권과 해외시장의 문도 두드려 보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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