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권연대, 민중당 식구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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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권연대, 민중당 식구되다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7.12.1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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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민중당) 국민주권연대 민중당 집단 입당 “민족의 요구, 국민의 바람에 부합하는 정당 되도록 함께할 것”

[국회=글로벌뉴스통신] 민중당 중앙당사에서 12월15일(금) 국민주권연대가 민중당의 식구가 됐다. 국민주권연대는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민권연대), 주권방송, 민들레(예술인 모임), 민주통일당추진위원회, 좋은대한민국만들기대학생운동본부, 청년미래교육원 등의 단체가 묶여있는 사회단체다.

이광석 국민주권연대 공동대표는 “민중당은 촛불이 만들어낸 당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촛불의 염원인 적폐청산, 민주, 통일에 대한 염원이 모여 민중당으로 왔다”고 생각을 전했다. 예술인 모임인 ‘민들레’ 대표를 맡고 있는 이 대표는 “민중당이 가는 길에 예술인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래, 그림, 극, 영상 등으로 함께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기진 국민주권연대 공동대표도 “촛불 때 느꼈던 성난 파도와 같은 우리 국민의 기질과 지향을 담아낼 수 있는 당이 너무나 절실했는데 민중당이 정확하게 부합한다”라며 집단입당의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서 윤 대표는 “우리 민족의 위상, 자주통일이라는 민족의 지향에 부합하는 정당이기에 기쁜 마음으로 왔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우리 당이 생긴 만큼 민족의 요구, 국민의 바람에 부합하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서 민중당 편재승 사무총장의 민중당 소개가 이어졌다. 편 총장은 현재 전당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5만 당원-100만 유권자 만나기 사업>을 소개하며 직접정치 시대에 당원과 민중을 주인으로 세우기 위한 당의 전략을 설명했다. 또 “지방선거에서 진보정당 다운 면모를 자랑하고 많은 지지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길에 국민주권연대도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 했다.

민중당 대표단의 축하와 환영의 인사도 이어졌다.

김종훈 민중당 상임대표는 “집단입당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렇게 함께 하는 마음이 얼마나 귀한 마음일까 생각한다. 촛불혁명의 과정에서 가장 앞장서 투쟁한 동지들이 민중당에 함께 해주셔서 참으로 기쁘다”라며 환영인사를 했다. 또 “사회대개혁, 자주통일은 우리에게 주어진 책무이자 과제다. 그 길에 함께 손잡고 나갈 결심 해주셔서 너무 큰 힘이 된다. 5만 당원에게 오늘의 이 마음 잘 전하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김창한 민중당 상임대표는 “자주민주통일 정당인 민중당에 주권연대 동지들이 함께 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 대표는 “민중당이 진보 집권으로 달려가는 위해 민중 속에 더욱 뿌리를 내려야 하는데 국민주권연대 동지들께서 그 힘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오늘을 계기로 더 많은 동지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서 입당서 전달식이 진행됐다. 입당원서를 건네받은 민중당 대표단은 신입당원들에게 민중당 배지를 직접 달아주며 입당을 축하했다.

오늘 집단입당식에는 윤기진‧이광석 민주권연대 공동대표와 권오창‧홍갑표 원로, 김은진 민주통일당 추진위원장(민중당 공동대표), 권오혁 주권방송 대표, 김성일 민권연대 사무총장, 문경환 NK투데이 기획실장, 곽동기 주권연구소 수석연구원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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