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평화기념관, "VR로 전하는 나라사랑 이야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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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평화기념관, "VR로 전하는 나라사랑 이야기" 운영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7.11.3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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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유엔평화기념관) 6․25전쟁을 체험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유엔평화기념관(관장 전외숙)은 오는 12월 5일(화)부터 관람객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 속 6․25전쟁을 체험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VR로 전하는 나라사랑 이야기」(이하 VR체험존)를 운영한다.

VR체험존은 국가보훈처에서 보훈선양 참여형 현충시설 탐방프로그램과 최신 정보 기술(IT) 연계사업으로 추진되어 서울디지텍고등학교 19명의 학생들이 VR 콘텐츠를 제작하였다.

관람객은 VR체험존에서 1950년 8월 16일로 돌아가 6․25전쟁 최대 격전지였던 낙동강 전선의 다부동 전투 속 어린 소년병사가 되어 다양한 에피소드를 겪을 예정이다. 이들은 유엔사령부 작전참모회의, 고향에 계신 부모님 이야기, 북한군 탱크 격파 등 색다른 체험을 경험해볼 수 있다.

전외숙 유엔평화기념관장은 “이번 VR체험존은 빠르게 진화하는 정보화 시대에 맞춰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은 정보기술(IT)영역을 접목한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의 좋은 사례”라며 “전후세대에게 와 닿기 어려운 6․25전쟁을 소재로 만든 가상현실(VR)체험으로 기념관을 방문하는 많은 이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균형 있는 보훈의식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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