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6.25참전 충의탑 명각비 개보수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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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6.25참전 충의탑 명각비 개보수 제막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7.11.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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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탑 후면에 명각비 새롭게 건립하고 참전용사 721명 이름 추가로 새겨

[보령=글로벌뉴스통신] 보령시는 15일 성주면 성주리 6.25참전 충의탑에서 김동일 시장과 박상배 보령시의회 의장, 안기선 충남서부보훈지청장, 윤한균 6.25참전 유공자회 충청남도지부장 및 이문영 보령시지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각비 개보수에 따른 제막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보수된 명각비는 2000여만 원의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기존 6.25참전 충의탑 아래 지면 바닥에 3개소에 걸쳐 산재해 있던 소형비를 철거하고, 주탑 후면 양 옆에 2개소로 새롭게 건립됐다.

이에 따라 6.25참전 충의탑 내 명각비에는 주탑 4면에 742명이 기재돼 있었고, 개․보수에 따른 기존 380명, 추가(누락)자 341명 등 721명의 이름이 추가로 새겨져 모두 1463명의 참전자 이름이 새겨지게 됐다.

김동일 시장은“오늘은 위기에 빠진 나라를 위해 싸우셨던 참전유공자들의 발자취를 남기는 매우 의미 있는 날이다.”라며,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훈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한 관심과 지원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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