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의 효시 중부소방서 마지막 소방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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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의 효시 중부소방서 마지막 소방의 날 행사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7.11.0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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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원 최영규, 공한수, 김진홍, 권칠우 홍보대사 위촉
(사진제공:중부소방서) 1897년 10월 1일 부산소방조로 발족한 중부소방서 현모습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중부소방서(서장 김우영)는 9일 오전 11시 ‘제55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현재 청사에서 마지막으로 가진다고 밝혔다.

1897년 10월 1일 부산소방조로 발족, 50명의 인원으로 시작한 중부소방서는 부산소방의 효시이자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소방서로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중부소방서는 1939년 부산소방서, 1962년 부산중부소방서로 개편, 2001년 소방본부가 연산동으로 이전하기까지 소방본부로서 역할과 선봉 소방서로서 부산의 시민 안전지킴이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행사 내용으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봉사하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을 격려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대사 위촉식과 더불어 늘 시민에게 ‘시민의 안전지킴이와 도우미’로 보답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중부소방서) 2018년 8월 착공하게될 신청사 조감도

특히, 현 청사에서 진행하는 마지막 소방의 날 행사에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꼭 필요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 촉진에 뜻을 같이한 관내 시의원 4명(최영규, 공한수, 김진홍, 권칠우)을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대사로 위촉 행사도 병행한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2015년부터 최근까지 3년간 경보기가 설치되지 않은 주택에서 화재 1건당 사망률이 경보기 설치 가구보다 사망률이 3.6배나 높은 것으로 확인(부산소방안전본부 통계) 되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김우영 중부소방서장은 “현 청사에서 소방의 날 기념식을 마지막으로 맞이하는 뜻깊은 날이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119는 늘 시민과 함께하며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 현장 중심의 예방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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