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 2012년이후, 세입4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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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 2012년이후, 세입46% 감소!!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7.10.26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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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박완수 의원실) 박완수 의원

[국회=글로벌뉴스통신] 박완수 위원(창원 의창구/국토교통위원회)은 서울시립대(이하 시립대)로 부터 전달받은 자료분석 결과, 시립대는 2012년 박원순 서울시장의 반값등록금 발표 이후, 교육의 질 저하가 심각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선 시립대의 세입내역을 살펴보면, 반값등록금 이전인 2011년에는 654억이였던 것이, 올해 10월 현재 301억으로 무려 46%가 감소했다. 세입이 줄면서 자연스레 강좌수와 교원의 수도 줄었다.

총강좌수는 같은 기간 동안 3,302개에서 2,687개로 18.6%가 감소했고, 이중 수업의 질의 떨어질 수밖에 없는 100인 이상 대규모 강의수는 57개에서 112개로 무려 96%나 증가하였다. 또한 시간강사수도, 553명에서 334명으로 39.6%가 감소해 시립대는 교육의 질을 파악할 수 있는 주요지표에서 하향세가 뚜렷했다.

총강좌수가 줄고, 시간강사의 수가 줄어드는 것은 학생의 학습권 침해와 직결된다. 결국 교육은 투자가 수반된다는 특성을 간과한 박원순 시장의 선심성 정책으로 시립대만 피해를 보게 된 셈이다.

그럼에도 박원순 시장은 지난 16년 10월경, ‘등록금 무료화’를 언급했다가, 학생들의 거센 반발로 연기한 바 있다.

이에 박완수 위원은 “교육은 투자라는 상식도 무시한 체, 즉흥적인 공짜 등록금 정책으로 학생들의 선심만을 사고자 했던 박원순 시장의 아마추어리즘이 결국 서울시의 자랑 시립대의 시계를 과거로 돌려놓았다. 하루빨리 시립대의 교육의 질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대학당국은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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