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합창단 제168회 정기연주회 가을, 숲,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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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합창단 제168회 정기연주회 가을, 숲, 그리움…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7.09.2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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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에 흠뻑 젖을 우리가곡의 아름다운 선율의 향연
(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부산시립합창단 제168회 정기연주회가「가을, 숲, 그리움…」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라인베르거의 8성부 무반주 미사곡, 풍성한 화음으로 완성도 높은 합창의 세계로 다양한 레퍼토리와 수준 높은 연주로 부산시민의 사랑을 받아온 부산시립합창단의 제168회 정기연주회가「가을, 숲, 그리움…」이 전진 부지휘자의 지휘로 오는 9월 28일 저녁 7시30분에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1부에 올려질 리히텐슈타인(Liechtenstein) 출신의 작곡가인 요제프 가브리엘 라인베르거(Joseph Gabriel von Rheinberger)의 <칸투스 미사>는 라인베르거의 미사곡들 중 유일하게 8성부 아카펠라로 작곡된 곡이다.

(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부산시립합창단 공연 모습

2부에서는 신작 가곡의 무대로 국내 대표적 합창 작곡가인 김준범과 조혜영의 <가시리>와 <더불어 숲>을 비롯하여 가을을 노래하는 <가을, 그리움>과 <가을>을 부산시립합창단의 합창으로 들려준다. 네 번째 무대는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출연으로 이건륜 지휘자가 작곡한 <아리랑 환타지>와, 세계적 음악가로 최근 새롭게 조명 받고 있는 윤이상 작곡의 <엿장수 할아범>을 들려준다. 마지막 무대는 부산시민의 오랜 사랑을 받아 온 <고향의 노래>, <보리밭>, <그리운 금강산> 등 많은 가곡팬들이 좋아하는 베스트 가곡들을 들려준다.

(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2016년 9월 부산시립합창단 부지휘자로 취임한 전진 지휘자

2016년 9월 취임한 전진 부지휘자는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작곡)와 총신대학교 대학원(지휘)을 졸업한 후, 독일 헨델의 도시 할레, 국립교회음악대학교(EHK)에서 최고연주자 과정(합창과 오케스트라 지휘)을 졸업하였다. 그는 2012-2014 독일 할레오페라극장(Opernhaus in Halle)의 안데라스 헤닝(Anderas Henning)의 어시스턴트 지휘자로 활동하였고 그와 많은 작품들을 같이 했다.

입장료는 균일 10,000원이며, 문화회관 정기회원과 국가유공자, 경로우대자, 임산부, 학생, 문화예술인 등에 30~50%의 다양한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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