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몰래카메라 불법수입 기획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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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몰래카메라 불법수입 기획단속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7.08.3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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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Key형, 손목시계형, 안경형 등 9종, 764점 적발

[대전=글로벌뉴스통신] 관세청(청장 김영문)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등 피서지내 몰래카메라로 인한 사생활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초소형 디지털캠코더에 대한 기획단속을 실시하였다.

이번 기획단속은 전자기술의 발달로 디지털캠코더의 초소형화 및 고화질 영상촬영이 가능하게 되면서 이를 악용, 타인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는 등 범죄에 이용하는 경우가 갈수록 증가하고 이로 인한 국민 사생활 침해가 심각하다고 판단되어 실시하게 되었다.

적발된 몰래카메라 형태는 자동차 Key, USB, 안경, 전자 탁상시계, 손목시계, 볼펜, 단추, 라이타로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품으로 외관상 몰래카메라임을 알 수 없어 몰래 촬영 등 사생활 침해에 악용되기 쉬운 제품들이다.

관세청은 이번 몰래카메라 기획단속과 함께, 휴가철을 맞아 캠핑·바캉스용품 등의 불법수입·유통을 근절하고자 ‘휴가철 생활·안전용품 등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휴대용 선풍기 부정수입 등 39건, 310억원 상당을 적발하였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몰래 카메라 등 국민생활 안전을 침해하는 불법 수입물품·유통 행위를 원천차단하기 위해 화물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시중단속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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