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 2017년 가을 학위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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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 2017년 가을 학위수여식 개최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7.08.27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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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11시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학, 석, 박사 453명에게 학위 수여

[경주=글로벌뉴스통신]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25일 금요일 오전 11시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2017년 가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337명(학점은행제 5명 포함), 석사 97명, 박사 19명 등 총 453명이 학위를 받았다.

(사진제공:동국대)2017년 가을 학위수여식 모습

한태식(보광) 동국대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여러분들 뒤에는 30만의 동문과 후배들이 항상 응원하고 있으니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당당한 동국가족의 일원으로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가르침을 항상 가슴에 품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자광 스님은 “여러분은 동국대학교에서 불교의 진리인 인연법을 통해 70억 인구가 서로 협력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배웠다” 며 “사람의 마음을 얻으면 세상이 여러분의 활동무대이니 당당하고 용기를 갖고 사회에 진출하라”고 치하했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환송사에서 “동국대학교는 이제 졸업생 여러분에게 모교가 되었다.”며 “항상 배움의 자세를 견지하고 세상을 움직이는 참사람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날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문화대학원 국제불교문화사업학과는 1회 졸업생으로 석사 4명을 배출했다.

국제불교문화사업학과는 대한불교조계종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함께 영어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한 계약학과로 석사과정(5학기)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각종 회의 및 전통 사상서 번역, 템플스테이 운영과 지도 등 관광산업과 전통문화산업 진흥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105년부터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에 석사학위를 수여한 졸업생들은 학업에 정진하기 위해 박사학위과정에 진학하거나 미국으로 유학할 예정이다.

국제불교문화사업학과 졸업생 대표인 선중스님은 “종단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공부할 수 있었다는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 간의 배움이 해외에서의 수행과 인터뷰 진행, 외국인 고등학생 템플스테이 진행 등 국제포교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매우 보람있었고 많은 분들이 본 학과에 관심을 가지고 들어오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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