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의 친환경 들녘~벼 해충 드론으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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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의 친환경 들녘~벼 해충 드론으로 잡는다!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7.08.0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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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화된 농촌의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
(사진제공:거창군)가조면, 드론항공방제 실시

[거창=글로벌뉴스통신] 가조면(면장 이해용)은 7월 31일부터 4일 간 친환경 벼 재배 지역에 드론을 이용해 무인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방제는 동거창농협에서 보유한 드론 3대를 투입해 대초리 문영들에서부터 석강리, 일부리, 장기리 일원의 친환경 벼 재배지역 197ha에 친환경 약제를 살포한다.

이번 무인항공방제는 군에서 드론 임차료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으로 멸구류(혹명나방), 잎 도열병 등 벼 병해충 방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드론 1대의 1일 작업능력은 16ha정도이며, 드론 3대로 1일 48ha 이상 방제가 가능하여, 노령화된 농촌의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해용 면장은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의 문제를 겪고 있는 농촌의 현실을 고려할 때 헬기나 드론을 이용한 무인항공방제 지원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면서 무인항공방제가 친환경약제를 살포하지만 양봉, 축산, 상수원 보호구역에 피해를 줄 우려가 있어, 피해 우려지역 사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가조면에서는 멸강나방과 벼 잎벌레 긴급 방제를 위해 친환경 벼 재배지역을 제외한 일반 벼 재배지역에 광역방제기를 활용한 공동방제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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