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상반기 순이익 1조원 초과 실적
상태바
우리은행, 상반기 순이익 1조원 초과 실적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7.07.20 1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반기에 2016년 연간 실적에 육박하는 好실적 기록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우리은행(은행장 李廣求 www.wooribank.com)은 20일(목)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순이익 4,608억원을 달성하여 시장 예상치 4천억원 수준을 훨씬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하였다고 발표하였다.

2017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 983억원이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4%(3,481억원) 증가한 실적으로, 2015년에는 12월말에 1조원을 달성하고 작년에는 9월말에 달성한 반면, 올해는 6월말에 순이익 1조원을 초과 달성하는 압도적인 실적 향상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순이자마진 개선 모멘텀이 지속되고, 신탁 및 펀드, 외환/파생 등 핵심 비이자이익의 비약적인 성장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판매관리비와 대손비용의 지속적인 감축 효과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해외부문의 경우 올해 상반기에 전년 연간 실적에 육박하는 1천억원 상당의 순이익을 달성하여 이광구 은행장이 그동안 중점 추진하였던 글로벌 확대 진출 전략의 성과가 결실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 들어 자산관리시장에 대한 영업확대 전략이 주효하여 비이자이익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반적인 이익 안정성이 더욱 견조해졌다.” 면서 ”민영화 이후 펀더멘탈 개선효과가 본격화하고 있어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균형있는 수익구조는 더욱 향상될 것이며, 뒷문잠그기를 통하여 대손비용의 안정적 관리를 달성한 만큼 앞으로는 판매관리비의 비용절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