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중 전국 최초 중학생 인구인식토론 발표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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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중 전국 최초 중학생 인구인식토론 발표대회 성료
  • 박은비 기자
  • 승인 2017.07.2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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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학사모 주관 청소년 인구인식교육 및 토론대회 뜨거운 관심속에 진행
(사진:글로벌뉴스통신 박은비 기자)저출산 해결방안으로 다양한 가족 형태를 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발표자

〔부산=글로벌뉴스통신〕2017 저출산현상 이해와 대안제시를 위한 중학생 대상 첫 인구인식교육, 인구토론 및 발표대회가 열렸다.

부산학사모(상임대표 최상기)는 19일 고등학교에 이어 부산동아중학교 개나리실에서 이 학교 2학년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에 걸쳐 열띤 토론․ 발표대회를 가졌다.

동아중학교의 인구인식 토론발표대회는 중학생 대상으로는 전국 첫 발표사례이다. 이날 대회는 이 학교 2학년 11명(남학생 6명, 여학생 5명)이 발표에 참가하여 각자 저출산의 원인, 문제점, 문제극복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참가자 전원은 PPT활용 프리젠테이션방식으로 주어진 7분 간의 발표하였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박은비 기자)발표를 마친 11명의 청소년들과 심사위원들

이날 대회를 끝까지 지킨 최상기 상임대표는 “어제 동아고에 이어 동이중2학년 대상으로 실시해 본 결과는 가히 놀라웠습니다. 중학생들이 저출산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있었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나름의 연구를 통해 제시하는 것을 보니 우리의 미래는 밝다”며 “현재 시민 대상 억지 춘향식 인구교육보다 청소년들의 인구이해와 직접 참여방식이 효과적임을 이번 두 번의 발표대회를 통해 알았다”고 하였다.

본 대회를 지도한 2학년 인문교육부장 신영소선생님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가르치는 지식보다 본인들이 스스로 문제인식을 통해 원인과 문제점,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어 저도 놀랐다”며 학생들의 발표내용에 공감을 보였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박은비 기자)저출산이 주는 문제점을 요약하는 발표자

이 단체 관계자는 “이번 동아고와 동아중 청소년들의 인구인식발표자료를 보고서 형식으로 만들어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과 협의하여 청소년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보다 효과적인 인구교육방안을 강구해 보겠다”고 하였다.

이 단체는 2학기에는 찾아가는 청소년인구교육과 저출산극복 대 시민인구인식 개선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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