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낡은 수도관 교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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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낡은 수도관 교체 지원
  • 여민주 기자
  • 승인 2017.06.16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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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 아파트 공용급수관 교체 완료 사진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서울시가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 지원 사업에 따라 올해 4만 가구의 낡은 수도관을 교체한다.

시는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 지원 사업 결과 낡은 수도관을 쓰고 있던 전체 56만5,000가구 중 지난해까지 305,560가구(54.1%)의 수도관을 녹이 슬지 않는 스테인리스강관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시는 아리수정수센터에서 생산한 수돗물 아리수를 각 가정에까지 제대로 공급하기 위해 수도관 교체 공사비를 지원해왔으며, 그동안 수도조례 개정을 통해 중•소형 주택에서 전체 주택으로 대상을 확대했고, 교체 공사비도 50% 지원에서 80% 지원으로 늘렸다.

그 결과 지난해의 경우 15년도 교체 가구보다 3만여 가구가 많은 71,540가구의 낡은 수도관을 교체하는 등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 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이다.

시는 대규모 공사인 아파트 단지의 노후 공용급수관 교체 지원을 내실 있게 진행하기 위해 전문설계사의 설계, 자치구 전문가 자문, 기계설비 분야 전문감리제도를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 공사비 지원액은 전체 공사비의 80%이며, 단독주택은 최대 150만 원까지, 다가구 주택은 최대 250만 원까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가구당 최대 120만 원까지 지원하며,지원 신청은 120 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한국영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는 ISO22000(식품안전경영관리시스템) 국제 인증 획득으로 세계로부터 안전한 식품으로 인정받았다”며 “이 안전한 식품이 각 가정에까지 깨끗하고 건강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 지원 사업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도 적극적으로 신청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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