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카르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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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카르타+’ 출시
  • 여민주 기자
  • 승인 2017.06.16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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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알라딘)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오는 26일(월) 예스24, 반디앤루니스 등과 공동으로 설립한 전자책 전문기업 한국이퍼브(대표 김기호)와 함께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카르타+ (Crema Carta+)를 출시한다. 알라딘을 비롯한 3개 서점사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지난 13일(화)부터 온라인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크레마 카르타+는 2015년 출시되어 단기간 내에 7만 대 이상 판매된 '크레마카르타'의 후속 버전이다. 기존 기기의 가장 큰 장점이었던 선명한 화질을 기본으로, 무선 리모컨, 정전식 터치 기반의 사이드키와 같은 독서의 편리함을 더하는 기능들이 추가됐다.

크레마 카르타+의 선명함의 비결은 종이책 인쇄 품질 300PPI 고해상도 카르타 패널이다. 빛 반사 없는 e-ink 패널이라 눈부심이 없어 장시간 독서가 가능하고, 프론트라이트 기능으로 밤에는 환하게 낮에는 또렷하게 언제 어디서나 선명하게 책을 읽을 수 있다. 또한, 책 넘김 기능을 추가해 별도 발매된 무선 리모컨을 이용하면 떨어진 거리에서도 페이지 넘김이 가능하다.

또한, 크레마 카르타+는 국내 출시된 전자책 단말기 중 최고 사양이다. 6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며, 기본 16GB의 저장 용량을 제공한다. 외장 메모리를 통해 최대 32GB 확장도 가능해 더 많은 책을 저장할 수 있다. 배터리는 기존 크레마 대비 늘어난 3,000mAh.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전력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e-ink 특성 및 카르타 패널의 전력 소비 효율성 개선으로 장시간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무게는 책 한 권보다 가벼운 215g, 두께 8mm의 초슬림 디자인으로 휴대성도 탁월하다.

크레마 전자책 단말기 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스마트 웨이크업과 열린 서재 기능도 빼놓을 수 없다. 케이스를 열면 전자책 단말기가 자동으로 실행되고 닫으면 종료된다. 전자책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열린 서재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뷰어를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풍부한 전자책 콘텐츠와 저렴한 가격도 이점이다. 알라딘, 예스24, 반디앤루니스는 문학, 경제경영, 인문, 장르 소설, 만화 등 국내 최대 40만 종의 ebook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해외 원서 3만 종과 5만 종의 무료 콘텐츠도 제공한다. WIFI가 연결된 모든 곳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여기에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는 알라딘, 예스24 전자도서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크레마 카르타+의 판매 가격은 17만 5천 원으로 이달 13일(화)부터 알라딘, 예스24, 반디앤루니스 등 각 인터넷 서점 홈페이지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예약 판매 기간에 전용 케이스, 리모컨을 함께 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출시 이후에는 온라인 서점뿐만 아니라 전국 알라딘 중고서점 및 예스24 중고매장, 반디앤루니스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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