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안보대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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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안보대선'이다.
  • 허승렬 기자
  • 승인 2017.04.12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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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홍준표 후보

[서울=글로벌뉴스통신]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는 2017년 4월 11일(화) 14:00 서울 서초구 더케이아트홀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핵심선거대책위원 전체회의에 참석했다.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홍준표 후보는 중앙선대위 핵심당직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하였다.

홍준표 대통령 후보는 인사말에서 "오늘 아침에 판문점과 임진각을 갔다 왔다. 판문점에서 근무하는 일선 장교들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계시던 분들이 한 분도 판문점 JSA를 가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미국 빌 클린턴 대통령이 왔을 때에는 ‘돌아오지 않는 다리’까지 갔다 왔다고 한다. 지금은 지뢰를 묻어놔서 넘어가기가 어렵다고 한다. 그 당시 클린턴 대통령이 ‘돌아오지 않는 다리’, 북쪽으로 변방 경계선까지 갔었다고 한다. 시해의 위협을 무릅쓰고, 만일 북쪽에서 탑클래스 요원을 보냈으면 얼마나 위험했겠는가. "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지난 3월 26일, 제가 국방정책을 발표하면서 ‘전술핵을 재배치하겠다, 미국 정부와 협의하겠다’, ‘4군체제로 개편해서 북한의 특수 11군단, 20만 명가량의 특수군단에 필적하는 해군특수전사령부를 창설하겠다’고 발표했다. 미 항공모함이 지금 한국으로 오고 있다. 일본 방송이나 뉴스에서 실시간으로 한국 상황을 보도하고,미국 CNN,BBC도 마찬가지다.한국은 오늘 아침부터 보도가 나오기 시작했다.핵은 핵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 원래 핵은 군사학적으로 비대칭전력이라고 한다. 핵을 가진 나라와 가지지 않은 나라는 전력 비교가 무의미하다. 인도가 핵을 가졌을 때, 파키스탄이 NPT를 탈퇴하고 핵을 갖게 되었다. 카슈미르 분쟁이 심했을 때 양국에서 핵을 갖게 되니까 지금 카슈미르 분쟁이 없어졌다. 핵을 가진 나라끼리는 전쟁이 불가능하다. 소위 군사학에서 말하는 ‘공포의 핵 전략’이다."고 핵전략에 대한 의견을 말했다.

홍준표 후보는 "대선정국은 지금까지 탄핵의 연장전, ‘탄핵대선’이었다. 그런데 미국 항공모함이 올라오면서 대선 양상이 바뀌었다. 이제 ‘탄핵대선’에서 ‘안보대선’으로 프레임이 바뀌었다. 대선은 메시지 전쟁이고, 또 프레임 전쟁이다. 오늘 문재인 후보가 다급하여 5당 대표 후보들끼리 연석회의를 하자고 제안했다. 안보혼란을 가져오게 된 장본인은 호남1중대 중대장 문재인, 호남2중대 중대장 안철수다. 사드 배치를 두고 자기들이 북한 눈치보고, 중국 눈치보는 바람에 중국에서 경제적 제재를 당했다.얼마나 국익에 손상이 오고 힘들어졌는가. 민주당 의원들이 중국 가서 중국정부와 공동의견을 취하고, 그런 바람에 지금 안보의 대위기가 오게 된 것이다. 그렇게 해놓고 이제 다급하니까 후보 5인 회담하자고 한다. 정 그런 회의를 하려면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의원총회를 열어서 사드배치를 찬성하고, 전술핵무기 도입을 하겠다고 선언하라. 그렇게 하면 회의에 응해주겠다.‘ 지금 다급해진 것이다. 프레임이 바뀌었으니까. 우리가 할 말이 없고 일방적으로 불리했던 ‘탄핵대선’이 이제 ‘안보대선’으로 바뀌었다. 이 프레임이 바뀐 ‘안보대선’에서 국민들은 우리를 지지하게 된다고 확신한다."고 안보관을 밝혔다.

이날 정우택 상임 중앙선거대책위원장, 박정이 상임 중앙선거대책위원장, 원유철 중앙선거대책위원장, 안상수 중앙선거대책위원장, 김진태 중앙선거대책위원장, 김성찬 국가안보위원장, 박완수 중앙선대위 의장, 김명연 선대위 대변인, 이성헌 조직본부장, 김정훈 중앙직능본부장, 김기선 중앙직능본부장, 신보라 청년본부장, 김승희 의원, 문진국 의원, 조훈현 의원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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