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사우디 중소기업청과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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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사우디 중소기업청과 협력 MOU 체결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7.03.0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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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G2G 협력 본격 추진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중소기업청(정부대전청사)

[대전=글로벌뉴스통신]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청장 Ghassan Al Sulaiman)은 3.7(화)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양국 중소·중견기업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산업이 국내총생산의 55%, 재정수입의 50%, 수출의 90%를 차지하고 있어 최근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경제난으로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산업 다각화와 창업 활성화, 중소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는 ‘16.8월 자국 중소기업 진흥을 위해 상업투자부 산하 중소기업청(Small and Medium Enterprises Authority)을 설립한 바 있으며, 한국 중소기업청은 '14년부터 사우디 현지에 자문관을 파견하여 설립 과정과 지원 시책 개발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서 양측은 대외 무역과 중소기업 분야를 육성하기 위한 정책·절차·규정·시행에 관한 경험, 전문지식, 정보를 교환하며, 아래의 세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양국 중소기업청장은 별도 면담시간을 갖고 중소기업 육성 현안과 양 기관의 다양한 교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아프리카·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정부간 파트너십 구축에 의미”가 있으며,  “최근 한류 확산에 따라 아·중동 시장에 한국 소비재 수출의 전초 기지를 마련하고,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우수 제품과 기술의 현지 확산이 활발해 지도록 양 기관간 협업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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