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는 지난 2일(수) 2017년 포항시 수산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어장이용개발계획과 수산진흥사업 신청자에 대한 사업대상자 선정 및 2018년도 수산진흥사업 국·도비 예산신청 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 (사진제공:포항시)포항시 2017년 수산조정위원회 개최

이날 위원회에서는 수산조정위원 15명이 참가했으며, 마을어업, 협동양식어업, 어류 등 양식어업 5건에 대한 어장이용개발계획을 심의했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수산예산을 전년대비 5% 증액된 212억원을 확보해 수산물 처리저장시설사업, 수산생물 질병관리 백신공급사업, 양식어류 종자대 지원 등 2017년도 수산진흥사업 19건, 71억원에 대한 사업자를 선정했다.

포항시는 해양환경 변화 및 남획에 따른 어획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사업, 어업용 유류비 지원, 경제성종자 매입방류 등 44개 사업에 대하여 2018년도 수산진흥사업 국·도비 예산으로 352억원을 경북도에 신청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조정위원회를 통해 포항시의 수산진흥사업이 더욱더 활기를 띄는 한편, 어민 소득 증대와 포항시의 수산업 발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원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