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축산농가 구제역 백신접종 실태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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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축산농가 구제역 백신접종 실태 긴급 점검
  • 홍병기 기자
  • 승인 2017.02.1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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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용인시청)10일 조청식 부시장(우로부터 두번째)이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축산농가를 방문해 구제역 백신접종 현장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용인=글로벌뉴스통신]용인시는 최근 충북 보은에 이어 경기 연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여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10일(금) 조청식 부시장이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축산농가를 방문해 구제역 백신접종 현장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오는 12일까지 소에 대한 일제예방접종 완료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지난해 10월 소에 대한 일제예방접종을 실시하였으나 재접종을 실시하면 이후로는 구제역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소는 구제역 예방접종후 7일이 지나면 항체가 형성된다.

조 부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백신 접종 현황을 보고받고 “축산농가의 철저한 백신 예방접종과 축사 내‧외부 소독, 농가 차단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하며 “우리 시에서 구제역이 발생되지 않도록 축산농가, 공무원 등 모두가 합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용인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AI재난안전대책본부를 이달 7일부터 구제역‧AI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환하고 관내 구제역 발생방지와 AI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처인구 백암면‧이동면 2곳에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해 3인1조로 24시간 축산농가 출입차량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2일까지 250곳 농가의 소 1만4,153마리에 대한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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