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하동.충북 충주, 임산물 수출특화지역 추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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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하동.충북 충주, 임산물 수출특화지역 추가 선정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7.02.0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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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임산물 수출촉진 대책 발표... 주요 임산물 경쟁력 강화 등
   
▲ (사진제공:산림청) 2016년 홍콩유명호텔 연계 임산물홍보

[대전=글로벌뉴스통신] 산림청이 올해 밤 주산지인 경북 하동과 충북 충주 2곳을 임산물 수출특화지역으로 육성한다. 수출 잠재력이 큰 조경수, 분재, 산양삼에 대한 수출 활성화 정책도 추진된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임산물 수출촉진 대책’을 8일 발표했다. 주요 수출 임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유망품목 홍보·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올해 임산물 수출 5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임산물 수출특화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임산물(밤·감·표고버섯 등)의 품질을 강화해 안정적인 수출기반을 구축한다. 임산물 수출특화지역을 기존 4곳 외에도 올해 경남 하동(밤)과 충북 충주(밤) 등 2곳에 추가 조성할 방침이다.

주산지의 임산물 생산·안전성 관리, 해외식품인증 취득, 한국임업진흥원을 통한 체계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산림청은 협의회별 자율적인 해외공동마케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임업진흥원과 협력해 신규 유망품목을 발굴하고 해외시장 진출과 정착을 돕는 등 수출품목과 수출시장을 다변화한다.

이 외에도 유통비용 경감을 위해 수출물류비를 지원하고 수출 임산물의 해외인증과 안전성 관리 강화, 민·관 수출협력체계(임산물 수출 OK지원팀)를 더욱 공고히 해 수출을 적극 지원한다.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임산물 주산지, 수출조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올해 임산물 수출 5억불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임산물 수출 증대로 국내 임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임가 소득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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