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3년간 키덜트 완구 2월 매출 신장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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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3년간 키덜트 완구 2월 매출 신장39.5%
  • 장서연 기자
  • 승인 2017.02.0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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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키덜트 완구, 선물 수요에 힘입어 2월달 매출 쑥쑥.

   
▲ (사진제공: 롯데마트)키덜트존 참고 이미지1(토이저러스 잠실점 내)

발렌타인 데이가 2월달 ‘어른 완구’ 매출을 급상승 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키덜트 완구’ 의 2월달 매출은 3년 연속으로 연간 매출 신장률을 상회하며 큰 폭으로 늘어났다.

특히, 최근 2년 사이에는 2월달 매출 신장률이 40%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처럼 2월달 키덜트 완구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게 되면서 월별 매출 비중에도 큰 변화를 가져와 지난해의 경우 2월달 매출(키덜트 완구)이 완구의 극성수기로 불리는 12월과 5월 다음으로 높은 3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2월달 키덜트 완구 매출이 급속도로 늘어난 것은 발렌타인 데이용 선물 구매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키덜트족의 취미 생활이 이제는 주류 문화로 인식되며 예전에 비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키덜트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여성이 남성에게 선물하는 발렌타인 데이 선물로까지 진화하여 유통업계에서도 키덜트족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다.

롯데마트는 2015년 9월 롯데마트 구로점에 위치한 토이저러스 매장에 키덜트 전문관인 ‘키덜트 존’을 오픈했으며 이후 잠실점, 판교점, 은평점 등으로 매장을 확대했고, ‘키덜트 존’에서는 건담, 스타워즈 등 인기 캐릭터 상품을 모은 ‘피규어 존’과 드론, 무선조종 자동차 등을 모은 ‘드론/RC 존’으로 구성해 키덜트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이선영 롯데마트 토이저러스팀 MD(상품기획자)는 “고전적인 완구 대목은 12월과 5월이 유명하지만 2월달에 키덜트 완구 매출이 많이 늘어나며 최근에는 2월 완구 행사의 테마를 ‘키덜트’로 잡고 준비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토이저러스 잠실점 키덜트 존에서 유명 피규어 등의 진열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를 이달 22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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